무직자대출DB 직장인 아니어도 가능

무직자대출DB 직장인 아니어도 가능 
청년, 무직자, 주부 등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객을 겨냥한 소액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. 
NH저축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‘NH비상금대출’ , ‘하나원큐햇살론유스’를 선보이며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섰습니다. 
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청년층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 하나원큐햇살론유스를 선보였습니다. 

이 상품은 금융위원회의 ‘서민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’의 일환으로, 하나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청년 대상 정책 대출입니다. 대출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대학원생, 취업준비행,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사회초년생, 창업 1년 이하의 창년사업자 등으로, 연 4.0% 고정금리로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. 

최장 15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8년간은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도 제공됩니다. 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계층,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금리 우대를 받아 연 1.9%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 

하나은행은 청년층의 비대면 이용 환경에 맞춰 전용 모바일 앱 ‘하나원큐’를 통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 비대면 절차를 도입했습니다. 
청년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종합플랫폼 ‘잇다’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‘하나원큐’ 앱에서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. 

하나은행 관계자는 “경제적 제약으로 학업이나 취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했다”며, 앞으로도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거라고 밝혔습니다. 

NH저축은행의 비상금대출(무직자대출DB)은 직업과 소득 증빙 없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만 32세 이상 내국인이라면 주부나 무직자도 신청 가능하며, 신용평가사의 추청 연소득이 1200만원 이상이면 대출 대상에 포함됩니다.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며,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 또는 원리금균등분활상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. 대출 기간은 최장 3년입니다.

NH저축은행은 기존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중심에서 대상은 직장인 외 고객(무직자대출DB)으로 확대하며,저신용자도 접근 가능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